공립학교 장애학생 4명당 특수교사 1명 배치

입력 2013-08-22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부 2017년까지 시행… 특수교육관련 자격 소지자 선발시 가산점

오는 2017년까지 공립학교에 장애학생 4명당 특수교사 1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 특수교사 선발 시 특수교육 관련 자격 소지자에게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부는 장애학생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립학교의 특수교사의 수를 연차적으로 늘려 2017년까지 학생 4명당 교사 1명인 법적 정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전체 특수학급의 24.8%가 과밀 운영되고 특수학교 학생의 13.5%가 1시간 이상 통학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학교 또는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

장애 영·유아를 위해 2017년까지 유치원 특수학급을 100개 확충하고 장애 영·유아 교육프로그램도 개발·보급한다.

중도·중복 장애, 시·청각 및 지체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교과서와 지도서 60종, 보완자료 40종을 개발한다.

교육부는 또 특수교사를 선발할 때 특수교육관련 자격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장애유형별 교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늘리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에 위탁교육 기회를 확대해 장애학생의 취업률도 40%까지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학생이 10명 이상인 대학은 반드시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장애학생 도우미수를 현재 2500명에서 2017년까지 3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올해 현재 장애학생은 모든 8만6633명으로 일반학교에 6만1111명(70.5%), 특수학교에 2만5138명(29.0%)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49,000
    • -2.48%
    • 이더리움
    • 4,099,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5.12%
    • 리플
    • 710
    • -1.39%
    • 솔라나
    • 204,300
    • -5.07%
    • 에이다
    • 629
    • -2.78%
    • 이오스
    • 1,113
    • -2.96%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3.37%
    • 체인링크
    • 19,150
    • -4.06%
    • 샌드박스
    • 600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