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극 일으켜 뇌졸중 치료하는 핵심기술 개발

입력 2013-08-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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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7테슬라급의 자기장 발생 의료용 전원시스템

전기 자극을 일으켜 뇌졸중을 치료하는 핵심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최영욱 박사팀은 보건복지부의 미래융합 의료기기 사업에 참여해 최근 세계 최초로 7테슬라급의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의료용 경두개자기자극(TMS) 전원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기자극은 신체 가까이에 전자기 코일을 놓고 강력한 전류파를 흘려서 생긴 자기장을 신체에 통과시켜 신체 내부의 근육 및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도록 하는 새로운 자극법이다.

TMS는 현재까지 최고 3테슬라급의 시스템이 개발된 바 있다. 그러나 기존의 3테슬라급의 장비가 일부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신경자극을 유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보다 강한 자기장의 치료기기 개발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의료기기 제조 전문업체 씨알테크놀러지와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서 공동연구를 통해 7테슬라급의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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