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윤도현 "음원 중심 가요계에서 우리 색깔 지켜가겠다"

입력 2013-08-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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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YB의 윤도현이 음원 중심의 가요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도현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앤트러사이트에서 열린 YB 단독공연 '창고대란' 기자간담회에서 "음원용 음악보다는 우리의 색깔을 지켜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도현은 "우리가 가야할 길을 빨리 찾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기쁨"이라며 "가요대전이라고 하는 음원차트에서는 저희 음악으로 돌파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월 4년 만의 정규앨범 '릴 임펄스(REEL IMPULS)를 발매한 그는 "(다른 가수들이)앨범 활동을 굉장히 짧게 하는데 저희가 길게 하는 이유도 이번 앨범이 긴 호흡으로 가져가야 될 앨범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디컴퍼니란 회사를 제가 운영하고 있다. 우선 어떻게 되든간에 우리만 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CEO인 저의 목표이다. 그래서 첫 번째 작품인 앨범도 원테이크 방식으로 녹음했고 이번 공연도 창고에서 연다. 두려움을 갖지 않고 계속 도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창고대란'은 소리높여 노래하여 대란을 일으킨다는 뜻과 창고에서 큰 소동을 일으킨다는 뜻의 중의적인 표현이다. 무대와 객석이 규격대로 정해진 일반 공연장과 달리 창고 안의 공간을 활용해 어느 떄보다 관객과 밀착한 구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성년자 관람불가 공연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관객에게 주류 혹은 음료가 제공된다.

윤도현은 "'창고대란'은 실내에서 열리는 또다른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록음악, 알코올과 함께 정말 광란의 밤을 보낼 수 있다"면서 "모든 것들을 최고의 팀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YB 단독공연 '창고대란'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대림창고에서 열린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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