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넵스 마스터피스 우승…생애 두 번째 정상

입력 2013-08-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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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김지현(22ㆍ하이마트ㆍ사진)이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김지현은 18일 강원 홍천의 힐드로사이 골프장 비치ㆍ파인코스(파72ㆍ668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최유림(23ㆍ고려신용정보ㆍ8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장식한 김지현은 4번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를 기록 후 9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여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에는 10번홀(파4) 버디 후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버디(12번홀)로 만회하며 안정감을 이어갔다. 이후 파행진을 이어가던 김지현은 17번홀(파3)에서 다시 한 타를 줄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11년 정규투어에 합류한 김지현은 지난해 LIG 손해보험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경험했고, 올해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5위)에서 ‘톱10’에 진입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KLPGA투어는 올해 11개 대회를 치러 10명의 챔피언이 쏟아져 나오는 등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춘추전국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희영(26ㆍ하나금융그룹)은 7년 만에 국내 무대 정상을 노렸지만 6위에 만족했다.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지만 합계 6언더파 282타에 그쳤다.

상반기 부진했던 ‘미녀골퍼’ 듀오 김하늘(25ㆍKT)과 김자영(22ㆍLG)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나란히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효주(18ㆍ롯데)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상금랭킹 1위(3억4315만원) 장하나(22ㆍKT)는 올 시즌 처음으로 본선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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