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1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정상활동이 어려운 경우 국내 이전을 돕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은 정치적 상황 등 외부 요인으로 공단 내 활동이 어려워져 생산시설을 국내로 옮기거나 국내에 새로운 대체시설을 설치할 때 중소기업창업·진흥기금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 의원은 “개성공단이 북한의 폐쇄 조치로 중단된 지 133일 만에 정상화돼 다행이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남북 간 정치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입주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보장하려면 재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