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분기 자산운용 가장 잘했다

입력 2013-08-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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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개 손보사 중 유가증권 수익률 최고

메리츠화재가 지난 1분기 상위 5개 손해보험사 중 자산운용을 가장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2013년도 1분기(4~6월) 운용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8조206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률은 80%로 전년동기 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운용내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운용수익의 67%를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bp(1bp=0.01%) 상승한 것으로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보 등 상위 5개사 중 가장 높았다.

유가증권은 외환손익 및 파생상품거래/평가손익을 포함하는 것으로 국·공채와 특수채·금융채·회사채·수익증권·주식 등이 있다

삼성화재의 1분기 유가증권 수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3.4%로 5개 손보사 중 가장 낮았다. 현대해상은 4.0%를 기록했으며 동부화재와 LIG손보는 각각 3.7%와 3.8%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특히 주식에서 14.8%의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삼성화재가 -2.5%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는 각각 1.6%와 1.4%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LIG손보는 - 9.4%로 가장 낮았다.

전체 운용수익의 22%를 차지한 대출자산의 경우 5.2%의 이익률을 기록해 동부화재(5.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5.2%, 현대해상과 LIG손보는 각각 4.7%인 것으로 집계됐다.

송인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메리츠화재의 1분기 실적이 증가한 것은 투자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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