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의 주가가 상한가로 올라섰다. 이는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순환출자 구조를 만들도록 허용해 금호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4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보다 2350원(14.92%) 급등한 1만81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6만7880주, 상한가 잔량은 6만여주다.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금호산업 본사에서 회의를 갖고 금호산업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이 잠정 합의한 내용은 채권단이 보유한 무담보 채권 508억원어치를 출자전환하고 금호산업 자회사(지분율 30.08%)인 아시아나항공이 갖고 있는 금호산업 기업어음(CP) 790억원어치를 출자전환(지분율 13.0%)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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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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