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우토르' 중국 남부 강타…6명 사망·실종

입력 2013-08-15 1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1호 태풍 '우토르(Utor)'가 중국 남부를 강타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중국의 주요 외신은 태풍 우토르가 14일 오후 중국 광둥성에 상륙해 올해 들어 중국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위력을 보였다고 15일 전했다.

광둥과 함께 광시, 하이난, 푸젠성 지역에 강풍과 함께 폭우를 뿌렸다.

이에 따라 갑자기 강풍과 폭우가 닥치면서 산사태 등으로 주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9만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가옥 500여 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됐다.

양장지역에서도 1만2000여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가옥 파손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하이난 앞바다에서는 선박 운행이 중지됐으며 하이난과 광둥지역 항공기와 열차 등도 운행이 중단되거나 차질을 빚었다.

또 광둥지역 곳곳에서는 전력과 통신 시설이 파손돼 정전과 통신 두절사태가 났다.

광둥과 인접한 홍콩에서는 증시가 휴장하고 학교와 상점들이 문을 닫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우토르가 최대풍속 7급(초속 15m), 중심부근 최저기압 995hPa의 위력으로 광시성에서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37,000
    • -2.97%
    • 이더리움
    • 4,524,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49%
    • 리플
    • 3,035
    • -3.31%
    • 솔라나
    • 199,100
    • -4.32%
    • 에이다
    • 622
    • -5.0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8
    • -5.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77%
    • 체인링크
    • 20,360
    • -4.32%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