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71년만에 48경기 40승 위업

입력 2013-08-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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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5일(한국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동점과 연장 12회말에 터진 곤잘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5-4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8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 중 가장 빨리 70승(50패) 고지에 선착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한편 다저스는 이 경기 승리로 최근 48경기에서 무려 40승을 쓸어담는 폭발적인 승률을 과시했다. 스포츠 통계업체 엘리어스 스포츠에 따르면 48경기에서 40승 이상을 거둔 마지막 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1942년에 세워진 기록이다. 다저스는 무려 71년만에 대기록을 다시금 재현한 셈이다. 세인트루이스는 1942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48경기에서 41승 7패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작성한 바 있다.

이보다는 한 경기를 덜 승리했지만 다저스로서는 당시 세인트루이스 못지 않은 대기록을 세운 셈이다.

다저스는 향후 동부 원정으로 떠나 17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다저스가 초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최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던 4번타자 핸히 라미레스까지 복귀해 승수 쌓기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라미레스는 이날 메츠전에 복귀해 2안타를 치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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