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RTE(Ready To Eat) 과일 열풍

입력 2013-08-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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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이지원(31)씨는 요즘 과일만 보면 한숨이 나온다. 지난달 2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로 과일껍질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악취도 생기고 해충이 꼬여 위생상 좋지 않다. 그대로 버리자니 음식물 처리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과일껍질 처리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신선한 과일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는 프리미엄 주스를 선보이거나, 껍질을 손질해 먹기 좋게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물 한 방울 넣지 않아 싱싱한 생오렌지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프리미엄 오렌지 주스는 껍질 걱정 없이 생과일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물 한 방울 넣지 않아 신선한 생오렌지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프리미엄 주스를 마시고 싶다면, 라벨 후면을 꼼꼼하게 확인해 ‘정제수’의 유무나 Not From Concentrate (NFC)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NFC는 미국과 유럽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물을 섞지 않은 프리미엄 주스를 표시하는 문구로 쓰이는데, 농축액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3대 프리미엄 주스인 ‘플로리다 내추럴 (Florida’s Natural)’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오렌지, 생자몽을 그날 바로 짠 100% 프리미엄 주스로 NFC 주스이다. 농부들이 대를 이어온 노하우로 땅, 나무, 과일을 가꿔 주스까지 직접 만들어 기존 주스와 급이 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회사 관계자는 "주스 한 잔도 깐깐하게 골라 마시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과일 껍질 걱정 없이 과일을 통째로 먹는 느낌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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