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오창석, 전소민 얻기 위해 집착 또 집착

입력 2013-08-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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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오창석의 전소민을 향한 집착이 예사롭지 않다.

1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61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마마는 오로라의 생일상을 차리느라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오로라는 문자 한 통 없었다. 크게 실망한 황마마의 모습을 본 사임당(서우림 분)은 오로라에게 “땀 뻘뻘 흘리고 고생했는데 문자라도 넣어줘”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로라는 반응이 없었다. 오로라는 모친에게 “황 작가 또 오면 절대 문 열어주지 마라”고 신신당부할 뿐이었다.

황마마는 그날 사임당을 찾아갔다. 그러자 사임당은 망설이는 눈치다. 이에 황마마는 “오로라가 나 못 오게 하는 거냐. 인사동 가자. 종로에서 낙지요리 먹자”고 데이트를 청했다.

그제야 사임당은 “낙지보다 그 동네 자장면 맛있는 중식당 있는데 아직 있나 모르겠다”며 순순히 따라나섰다. 사임당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황마마는 식사 후 돈 봉투를 건네며 “로라가 뭐라고 하면 나한테 건넌방 세줬다고 하세요. 용돈 벌 겸 나한테 작업실 내줬다고 해라”고 말했다.

사임당은 얼떨결에 돈 봉투를 받았고 황마마가 주위 사람들에게 넉살좋게 “나 예비 사위다”고 자랑하자 기분 좋아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61회는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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