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파업 가결·대규모 리콜 소식에 약세

입력 2013-08-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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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파업 가결과 미국의 대규모 리콜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0.44%(1000원) 내린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파업 돌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재적 조합원 70.8%가 찬성해 파업을 가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노조는 기본급 13만498원 인상, 사내하청 정규직화 등 20개 항목에 대해 회사 쪽과 협상했지만 지난 6일 5차 본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튿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노조는 중노위 조정 기간이 끝나는 20일부터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다.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된 쏘나타 중형급 모델 21만5000대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아제라 대형급 2만4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제설작업 등을 위해 도로 위에 뿌려진 염분이 차량 후방 서스펜션을 부식시키는 것이 이유다.

현대차는 염분이 차량의 골격을 형성하는 후방 서스펜션 크로스 멤버를 부식시키면 바퀴축에서 이탈이 생기게 되고 휠얼라이먼트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위험도 증가한다며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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