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궁금해 하는 약 복용 상식은?

입력 2013-08-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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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고생 4500명 대상 토크콘서트 개최

청소년이 가장 궁금해하는 약 복용 상식은 무엇일까.

한국존슨앤드존슨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최근 서울지역 여자 고등학생 45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올바른 약 복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성 건강의 필요성 및 심각성을 인식 시키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가 아름다운 건강을 지켜나갈 기회를 주고자 기획된 이번 ‘아름다움 토크 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올바른 약 복용 교육이 진행됐다.

먼저 청소년이 가장 많이 궁금해한 약 복용 상식은 먼저 진통제의 복용법과 관련된 것이다.

청소년 약물 오남용 3위인 진통제는 정량을 정해진 용법에 따라 복용할 때 가장 안전하다. 청소년은 아직 성장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연령보다는 몸무게에 맞춰 알맞은 진통제 정량을 복용해야 한다.

진통제 효과는 몸에 맞는 양을 복용했을 때 더 잘 나타나므로 적거나 많이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약은 성분에 따라 복용 가능 시간이 다르므로 복용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생활 통증이나 열이 나면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염증을 동반한 열이나 통증에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해열진통제는 위장장애가 없어 공복에도 복용가능 하므로 몸무게에 따라 1일 최대 권장 복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이 오래가는 근육통은 약효가 긴 서방정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된다. 이부프로펜 성분의 소염 진통제는 식후 30분 복용법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약 내성 걱정으로 통증이 심해도 진통제 복용을 참거나 꺼리는 청소년이 있는데 통증 스트레스는 학업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컨디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카페인은 자주 복용하면 내성이 나타나므로 특히 청소년들은 카페인이 포함된 진통제 복용시 주의해야 한다. 만약 내성이 걱정된다면 카페인이 없는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해 통증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생리통이 있을 때 진통제는 언제 먹는 게 가장 효과가 좋을까.

생리통 전용 진통제는 진통성분과 이뇨 작용 및 몸이 붓는 것을 완화 시켜 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생리 1~2일 전에 복용하면 생리 시 긴장, 부종, 경련, 요통 등 생리통 증상을 완화 시켜준다.

토크콘서트 마지막 날 강연을 진행한 가톨릭 의대 산부인과 김찬주 교수는 "생리통 중에서 자궁이나 난소 등 골반에 질환이 없는 일차성 생리통인 경우 통증유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는 약 성분의 진통제를 생리시작 1~3일 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불규칙한 생리 주기의 여성이라면 생리 시작 첫날, 생리통이 경미하더라도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생리통 조절 효과가 크다"고 조언했다.

청소년 올바른 약 복용 가이드 영상은 유투브에서 '청소년 약 복용 가이드 영상'(http://youtu.be/yV0PJc7Wb30)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을 복용함에 있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널리 알리는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약 복용 수칙>

△약 복용법을 똑똑히 알아두세요

△약에 대해 궁금한 점은 의사나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약은 포장상자 그대로 설명서와 보관하세요

△증상에 맞는지 약의 성분, 효능까지 확인하세요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약국에 갖다 주세요

△임의로 적게 많이 먹지 말고, 반드시 정량을 복용하세요

△약은 미지근한 물 한 컵과 함께 복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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