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한동안 소강상태던 중국의 ‘H7N9’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재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이-글벳이 상승전환했다.
13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이-글벳은 전일대비 180원(4.21%) 상승한 446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에 이어 이 날도 약세를 보이던 이-글벳은 AI확산 우려 소식에 상승전환했다.
이날 신화통신은 지난달 20일 이후 감염 사례가 없다가 최근 남부 광둥(廣東)성에 이어 북부 허베이(河北)성에서 또 한명의 환자가 숨졌다고 전했다. 지난 3월 H7N9 AI가 중국에 나타난 이후 환자가 숨진 것은 45번째다.
앞서 광둥성 위생청은 후이저우(惠州)시에 사는 한 가금류 도살 종사자(51·여)가 H7N9 AI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이후 중국에서 처음 나온 감염사례다.
H7N9 바이러스는 2004∼2007년 세계를 휩쓴 AI 바이러스인 H5N1과 전혀 다른 종류로 유일한 AI 대응 치료제인 타미플루에도 내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5월 말 H7N9에 대한 긴급대응은 중단했으나 올가을과 겨울에 이 AI가 다시 대거퍼질 수 있다고 보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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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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