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가 스타인웨이의 지분 매각 호재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삼익악기는 전일대비 6.6%(130원) 오른 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현지시간) 스타인웨이가 사모펀드인 콜버그가 기존에 제안한 주당 35달러 보다 높은 38달러의 인수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타인웨이의 주가는 시간외거래를 통해 8.9%가 상승한 39.47달러를 기록했다.
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 지분 26.8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스타인웨이가 지난달 초 사모펀드 콜버그로부터 공개매수 제안을 받고 이에 응하자 삼익악기도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