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하반기 4개 단지 3600여 가구 공급 나서

입력 2013-08-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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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공능력평가 45위를 기록한 우미건설이 올해 하반기 총 4개 단지에서 3600여 가구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이달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1078가구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충북 청주시 등지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달에는 전남 나주시 일대에 위치한 광주전남혁시도시 B11블록에서 우미린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0층 16개동 1078가구(전용면적 76~84㎡)로 구성됐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공공기관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다음달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 A16블록세어 우미린 아파트 81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상 22층 10개동 규모다. 단지 인근 초?중교가 도보거리에 있다.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깝다.

오는 11월에는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일대에 위치한 신대부적지구 1-2블록에 총 440가구를 선보인다. 지구 내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상업 및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도 체계적으로 갖춰질 계획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차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경산 IC가 가까이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연내 분양예정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호미지구 우미린은 전용 72~136㎡ 총 1291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맞은편으로 산성초, 금천중, 산성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용담로, 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충북도청, 청주시청 등 시내중심 접근성이 용이하다.

한편 우미건설은 2013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45위(2012년 47위)를 기록해 안정적인 재무건전성과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우미건설은 올해 건설공제조합에서 실시한 신용평가결과 지난해 BBB에서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또 대한주택보증과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에서도 모두 A-를 받았다.

지난 2년에 걸쳐 △대전도안신도시(1691가구) △전북혁신도시(1142가구) △구미옥계(720가구) △목포 옥암지구(500가구) △청주금천(319가구) △원주무실2지구(653가구) 등 총 5000여 가구를 분양에 나서 모두 '완판'에 성공했던 점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지 선정 노하우와 철저한 시장분석으로 수요자의 변화에 빠르게 충족해 냄으로써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 선보이는 단지들 역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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