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다음에 대해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하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조정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다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25억원, 239억원을 기록했다”며 “지급수수료 부담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7.9% 줄어든 18%로 부진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네트워크 매출 확산과 모바일 광고 비중 확대로 하반기 광고 매출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PC와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확대로 게임 매출도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지출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업황 부진과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 개선은 지연될 전망”이라며 “의미있는 투자 성과과 확인되면 현재의 할인 요인은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