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비용 부담으로 한국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이미 한국에서 신모델 생산을 중단하는 등 철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노동비용 증가와 관련해 한국 업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 소식통은 “GM은 한국에서 리스크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2~3년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한 상품에만 의존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한국에서 비용과 정치, 노조 등에서 잘못되는 일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