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좀비’ 정찬성 UFC에 욱일기 금지 서한 전달

입력 2013-08-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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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공식홈페이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관계자에게 욱일기 금지 서한을 전달했다.

이번 서한 전달은 정찬성이 지난 4일 브라질에서 열린 조제 알도와의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 앞서 UFC 관계자와 만나 이뤄졌다. 정찬성은 당초 로렌조 퍼티타 UFC 회장과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서한을 줄 계획이었지만 두 사람이 경기장을 찾지 않아 관계자에게 전달을 부탁했다.

정찬성은 서한에서 “욱일기는 독일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군국주의와 전쟁범죄의 상징으로, 정의와 UFC를 위해 욱일기 문양이 들어간 의류와 장구류 착용을 금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선수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서양인들이 욱일기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잘 모른다”며 “UFC가 아시아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 아시아인들은 선수들이 전범의 상징을 걸친 모습을 보면 분노해 불매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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