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오광수, 랩·록·발라드 '자신만만'...결과는 심사위원 '폭소'

입력 2013-08-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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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지역예선에 참가한 오광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지역 예선에 참가한 오광수는 랩,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 자신있다며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오광수는 "경북 고성에서 온 19살 오광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오광수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타고난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그는 먼저 지드래곤의 '크레용'을 불렀다. 진지한 표정으로 랩을 보여준 오광수는였지만 어색한 제스쳐와 과도한 비음과 독특한 발음으로 심사위원들을 폭소케 했다.

그가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잇자 정재형은 참을 수 없다는 듯 테이블 밑으로 숨어가며 자지러 졌다.

이어 오광수는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추가로 불렀지만 이마저도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음악을 즐기는 모습은 보기 좋다. 그런데 음악에 재능이 없다"며 불합격을 줬다. 함께 심사에 나선 가인과 이승철도 불합격에 동의했다.

심사 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오광수는 "다음에는 '보이스 코리아'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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