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챔피언십 2R 버디 6개 ‘탱크샷’ 폭발

입력 2013-08-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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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최경주(43ㆍSK텔레콤ㆍ사진)의 ‘탱크샷’이 드디어 폭발했다.

최경주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로체스터의 오크힐 골프장 동코스(70파ㆍ7145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ㆍ89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1,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39위를 마크했다. 1라운드 103위에서 껑충 뛰어올랐다.

전날 경기에서 더블보기를 세 개나 범하는 졸전을 펼친 최경주는 시종일관 안적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위권 도약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4번홀(파5)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던 최경주는 5번홀(파4) 첫 버디를 시작으로 상승세를 탔다. 특히 8번홀(파4)부터 11번홀(파3)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다섯 타를 줄였다. 이후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17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제이슨 더프너(35ㆍ미국)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번홀(파4) 이글과 버디 5개를 보태 7언더파를 친 더프너는 전날 공동 11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한 아담 스콧(33ㆍ호주)은 두 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매트 쿠차(35ㆍ미국), 짐 퓨릭(43ㆍ미국)과 함께 7언더파 공동 2위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로리 맥길로이(24ㆍ북아일랜드)는 1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29위,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38ㆍ미국)는 이븐파를 쳐 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39위를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과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은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이 대회 3라운드는 11일 오전 4시부터 J골프를 통해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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