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강동희 전 감독, 징역 10월 실형 및 추징금 4700만원

입력 2013-08-08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양지웅 기자)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동희 전 감독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4700만원의 추징금도 함께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나청 판사는 8일 오전 프로농구 경기에서 승부조작 혐의를 받아 구속 기소된 강 전 감독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강 전 감독은 4대 스포츠 종목 지도자들 중 승부조작 혐의로 실형을 받은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다.

나 판사는 “강 전 감독이 범행 내용과 방법이 불량해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 내용을 대부분 다투고 있어 반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히는 한편 “이후에도 브로커들에게 회유와 압력을 넣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강 전 감독은 2011년에 벌어진 총 4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았지만 이 중 한 경기만 조작을 시인했고 나머지 경기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검찰은 당초 강 전 감독에게 징역 2년 추징금 4700만원을 구형했던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23,000
    • +0.52%
    • 이더리움
    • 4,567,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3.7%
    • 리플
    • 3,045
    • +0.33%
    • 솔라나
    • 198,800
    • +0.76%
    • 에이다
    • 629
    • +1.62%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43%
    • 체인링크
    • 21,010
    • +3.75%
    • 샌드박스
    • 218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