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아세안 시장 투자 여전히 매력적”

입력 2013-08-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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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자산운용은 8일 다국적 기업의 직접투자 증가 및 견고한 이익 등에 따라 아세안 지역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전망했다.

베어링의 분석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아세안 지역으로 유입된 해외직접투자(Net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4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급격히 늘어난 자금 유입으로 동남아 지역의 총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중국과 맞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해외투자 자금유입은 아세안 지역 사회복지 및 소비자 지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향후 경제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

실제 지난 2008년 출시된 ‘베어링 아세안 프론티어스 펀드’는 출범 5년만에 88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누적 수익률 역시 64.5%를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중이다.

아세안지역 대표국가인 필리핀은 전년 대비 7.8%의 GDP 성장률을 보여 중국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베어링운용은 태국에 대한 투자 전망 역시 긍정적이며, 특히 금융부문이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수하이 림 매니저는 “아세안 지역 일부 국가에서는 거시적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인도네시아는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중이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자율 인상을 통한 통화 안정 및 연료보조금 삭감(6월) 등과 같은 개혁을 통해 이런 문제 해결에 착수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며, 향후 몇 년 동안 해당 지역 주식시장에서 좋은 수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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