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 정일영·이재붕·팽정광 3파전

입력 2013-08-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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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내달 초 선임 예정

정일영(56)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재붕(57)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팽정광(58) 코레일 부사장 등 3명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신임 사장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8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대전 모처에서 사장 공모자 6명을 면접, 이들 3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정 이사장은 1992년 항공정책과장을 맡으며 교통정책에 첫 발을 디뎠다. 2007년부터 3년여간 항공기획관, 항공철도국장을 지내고 2009년 항공정책실장, 2010년 교통정책실장 등 교통요직을 두루 섭렵했다. 지난 2011년 8월에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현재 철도산업위원회 위원을 겸직하고 있다.

이재붕 원장은 1984년 공직에 입문해 장관비서관, 항공정책과장, 철도구조개혁단장, 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 등을 거친 철도전문가다. 지난 정부에서는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사업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팽정광 부사장은 1982년 철도청 청량리객화차사무소 기술과장으로 철도에 입문한 정통 '코레일맨'이다. 고속철도본부 기술개발과장에서부터 코레일 기획조정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06년 코레일을 떠나 교통안전공단에 적을 두기도 했지만 허준영 사장 시절인 2011년 코레일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현재 사장대행을 맡고 있다.

코레일은 현재 사장 후보자 3명의 명단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신임 사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청와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

코레일의 새 사장은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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