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 재부각 속 환율 상승반전…1110 원 중반 전망

입력 2013-08-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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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의 출구전략 재부각과 달러약세 속 환율이 하락 출발 후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원·달러 환율은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0.1원 내린 1115.40 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113.2 원으로 출발한 뒤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양적완화 축소 임박 발언에 따른 아시아 통화 움직임과 장중 수급 동향에 주목하며 1110원대 초중반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는 미 양적완화 축소 시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32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로 고점을 높이고 1.33 달러에 하락 마감했다. 엔·달러는 97.5 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7.7 엔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6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22.4% 감소한 34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 430억달러를 대폭 하회하는 것으로 200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출은 전월대비 2.2% 늘어난 1912억달러로 집계돼 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수입은 3개월래 최저치로 급락했다.

이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준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9월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준 총재도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는 올해 남은 세 차례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중 언제든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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