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마트]해외여행 필수정보 ‘스마트폰 앱’ 속으로

입력 2013-08-05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지도·시티맵스2고·네이버 회화·bbb통역 등 유용

두꺼운 가이드북, 낡은 지도, 기초회화책, 수첩 속 대사관 전화번호, 각종 항공사 정보….

‘해외여행’ 하면 떠오르는 필수품들이다.

해외여행 필수품들이 이젠 스마트폰 앱 속으로 다 들어가 있다.

해외여행 중 손에서 절대 놓지 않는 게 있다면 바로 지도다.

스마트폰 지도의 최강자는 역시 구글 지도. 전 세계 잘 알려지지 않은 시골마을까지도 상세히 보여준다.

그러나 외국은 국내와 달리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데이터 로밍을 하기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다면 ‘시티 맵스 2고’가 유용하다.

이 앱은 전 세계 주요 국가, 도시의 지도 6700여 개를 지원한다. 특히 여행하려는 국가와 도시의 지도를 미리 내려 받아두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식당, 관광명소 등 다양한 정보도 한꺼번에 제공한다.

외국인이 틀려도 우리나라 말 한두 마디만 하면 친근감이 간다. 외국도 마찬가지다. 어떻게든 자기나라 말을 몇 마디 하는 이에게 더 잘해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

네이버의 ‘글로벌 회화’ 앱은 13개 외국어, 2000여개 문장 표현을 탑재했다.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등 총 13개국의 회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 버전은 4000여개의 표현, 무료 버전은 2000여개의 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 발음이 우리말로 표기돼 쉽게 따라 할 수도 있다.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원어민의 발음, 억양, 강세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여행 중 병원을 가거나 분실 신고 등 전문적 회화가 필요하다면 ‘bbb’ 통역 앱이 그만이다. bbb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해 몽골어,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등 19개 언어 통역을 24시간 서비스한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고 해서 겁먹을 필요 없다. 외교통상부가 나홀로 여행자를 위한 ‘해외안전여행’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작지만 강한 앱’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앱에서 바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메뉴로 ‘재외국민보호과 SNS’ ‘긴급통화’ ‘카드사·보험사’ ‘항공사’ ‘위치찾기·파일’ 등이 있다.

이 앱들은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번호를 검색해 바로 전화 연결을 하거나 SNS에 접속해 위급사항을 알릴 수 있다. 녹취파일이나 사진, 동영상 등을 이메일로 보내는 기능도 있어 범죄를 당했을 때 증거자료 확보에도 유용하다. 특히 여행경보제도는 세계 각 국가 및 지역의 위험 수준을 네 단계로 구분해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제도로, 재난·재해·테러 등이 발생하면 앱을 통해 알려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88,000
    • -1.76%
    • 이더리움
    • 5,316,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3.83%
    • 리플
    • 732
    • -1.21%
    • 솔라나
    • 235,600
    • -0.17%
    • 에이다
    • 635
    • -2.01%
    • 이오스
    • 1,134
    • -3.24%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79%
    • 체인링크
    • 25,590
    • -1.39%
    • 샌드박스
    • 629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