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샤넬백 950원에 낙찰… 화제

입력 2013-08-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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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진행하는 쇼킹프라이스 페이지. 11번가 사진 제공

11번가에서 샤넬백이 950원에 낙찰돼 화제다.

11번가는 최저가 경매 방식인 쇼킹프라이스를 통해 238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더 뉴 스포티지R’이 정가의 1700의 1인 가격인 1만4130원에 낙찰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31일까지 약 8만6000건의 참여를 통해 얻은 최저 입찰가다.

또 지난 24일부터 3일간 경매가 진행된 660만원 대 ‘샤넬 점보 클래식’은 950원에 낙찰돼 쇼킹프라이스 중 낮은 입찰가를 기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나에게도 행운이 올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프리미엄 상품을 본인이 제안하는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재미도 있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휴가철 모바일 쇼핑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바일11번가로 옮겨 '쇼킹프라이스 시즌2'를 8월 한달 간 진행한다. 시즌1과 달리 최대 10명까지 중복 당첨이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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