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지표 부진 속 환율 급락…1110 원대 후반전망

입력 2013-08-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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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표부진과 달러약세 속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내린 1117.20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10원 떨어진 1119.50 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나타내고있다.

이날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7월 미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미달러의 약세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1120원대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전 주말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는 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영향으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29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로 고점을 높이고 1.328달러에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는 98.6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8.9엔에 하락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 고용지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 7.6%에서 7.4%로 하락하면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16만2000명에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 18만3000명을 밑돌았다.

또한 이날 미국 상무부는 6월 공장주문이 전월 대비 1.5% 증가한 496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 2.3% 증가를 하회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내일 호주 금리 결정을 앞두고 숏플레이가 제한되면서 1190 원 후반 부근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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