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역 인근 노숙자끼리 폭행…네티즌 불안 왜?

입력 2013-08-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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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지하철 4호선 산본역 인근에서 노숙자 2명이 싸우다 1명이 병 조각에 목이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노숙자는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산본역에서 살인사건이 났다"는 루머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지면서 일부 네티즌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1시 9분께 산본역 인근 고가도로 밑에서 노숙자 4명이 함께 술을 마시다가 A(61세 추정)씨가 "나이가 어린 데 건방지다"며 임모(48)씨의 목을 깨진 병조각으로 찔렀다.

다친 임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피를 흘리며 자리를 떴고, 이를 본 고등학생이 경찰에 신고했다.

병원에 옮겨진 임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지만, 술에 취해 제대로 진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가 피를 흘리며 걸어 다니는 것을 한 행인이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면서 자정 넘어 "산본역에서 살인사건이 났다"는 루머가 일파만파 번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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