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회 무실점 투구...타선 도움으로 2점차 리드(3회말 종료 현재 3-1 리드)

입력 2013-08-03 0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3일 오전(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다저스는 1회초 2사 후 연속안타로 1점을 선취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2회말 2사까지 쉽게 잡았지만 이후 연속안타를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을 허용한 다저스는 3회초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마크 엘리스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2번타자 푼토가 우익수쪽 적시 2루타로 가볍게 한 점을 추가해 2-1을 만든 것. 이후 곤잘레스의 큼지막한 중견수 플라이와 푸이그의 볼넷으로 1사 1,3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1루 주자 푸이그가 무리한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3루 주자 푼토가 홈으로 쇄도하다가 아웃돼 상황은 2사 2루로 바뀌었다. 다저스는 이어 밴슬라이크와 이디에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추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에서 다저스는 후속타자 AJ 엘리스가 노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9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1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유리베 역시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했지만 7구째에 타격한 공이 유격수 직선타로 잡히며 더 이상의 추가점을 올리진 못했다.

2점을 리드를 등에 업고 3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데헤수스 우익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2번타자 레이크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3번타자 리조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2사 1루에서 류현진은 4번타자 카스티요를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처리해 3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까지 류현진의 투구수는 58개였다.

현재 다저스의 4회초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78,000
    • +1.42%
    • 이더리움
    • 4,38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3.42%
    • 리플
    • 2,862
    • +1.49%
    • 솔라나
    • 190,100
    • +2.2%
    • 에이다
    • 576
    • +0.8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70
    • +2.01%
    • 체인링크
    • 19,220
    • +1.59%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