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소울다이브, 최종 우승…신곡 대결서 지조에 역전

입력 2013-08-0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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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소울다이브(넋업샨, 지토, 디테오)가 ‘쇼미더머니2’에서 최종 우승했다.

소울다이브는 2일 밤 Mnet 힙합서바이벌 ‘쇼미더머니2(연출 고익조)’의 파이널 라운드에서 지조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소울다이브는 “진짜 돈도 돈이고 믿어지지 않는다. 기분도 좋은데 같이 고생했던 사람들이 무대에 서 있어서 좋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0.1%도 생각 안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4강 래퍼들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3인조 힙합그룹 소울다이브, 프리스타일 랩 최강자 지조, 괴물래퍼 스윙스, 반전 래퍼 매드클라운이 격돌했다. 4강 래퍼는 준결승과 결승을 거쳐 우승자를 결정했다.

준결승은 매드클라운 대 지조, 소울다이브 대 스윙스의 1대1 배틀로 진행됐다. 준결승 무대를 통해 올라온 두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승패는 100%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뽑았다. 준결승 순서는 지난주 4차 공연에서 1위를 차지한 지조에게 먼저 결정권이 주어졌다.

지조는 상대로 매드클라운을 꼽았다. 매드클라운의 공연 순서를 제일 앞에 배치했다. 스윙스는 지난주 4차 공연 2위로 결정권을 가졌다. 소울다이브의 순서를 자신 보다 앞에 놓았다. 결국 매드클라운 대 지조, 소울다이브 대 스윙스의 순서로 진행, 지조와 소울다이브의 승리했다.

결승에 오른 지조와 소울다이브는 신곡 대결을 펼쳤다. 지조는 ‘힙합II’, 소울다이브는 ‘미씽’을 불러 1차 투표 결과 지조 292만원, 소울다이브 244만원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2차 투표에서는 소울다이브가 지조를 역전하면서 1표차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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