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긴 장마에 제습 및 위생 용품 ‘특수’

입력 2013-08-02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일이 넘는 긴 장마 기록을 세운 올 여름, 제습 상품과 실내 위생용품이 온라인몰에서 특수를 누렸다. 지속되는 비 소식에 제습 관련 상품 구매를 망설이던 사람들도 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7월 한달 간 제습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먹는 하마’ 등 제습 용품과 제습기 판매량은 같은 기간 각각 64%, 400% 증가했다. 특히 염화칼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실리카겔 또한 200%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원재료가 인기를 끈 것이 눈에 띈다.

또 눅눅한 의류와 침구류 냄새를 줄여주는 탈취용품의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특히 섬유유연제와 신발탈취제 판매량은 같은 기간 각각 10%, 10% 급증했으며, 이 밖에도 곰팡이 제거제, 락스 등 실내 위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세제의 판매량 역시 60% 상승했다.

G마켓은 7월 제습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08% 급증했다고 밝혔다. 장마가 지속되면서 탈취용품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 같은 기간 섬유탈취제 판매는 33% 늘었으며 실내용 탈취제와 신발·옷장용 탈취제 수요는 각각 25%,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곰팡이제거제, 세정제 등 각종 위생용품 판매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집안 바닥의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진공·스팀 겸용 청소기 판매는 30% 늘었고, 습한 날씨에 의류에서 번식하는 세균을 막기 위한 빨래솥·빨래삶통 판매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에서도 제습, 탈취효과가 뛰어난 ‘숯’이 같은 기간 15% 이상 수요가 증가했으며, 장마철 습기, 실내건조를 위한 홈드라이, 실내건조용 세탁세제, 표백제 등 다용도 세탁 보조제 판매량도 같은 기간 65%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7월 탈취 용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다용도세제는 같은 기간 11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건욱 인터파크쇼핑 생활 문구 파트장은 “길어진 장마, 실속 소비 확산에 따라 제습 용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DIY족이 증가, 원재료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장마철에는 외부 활동이 줄고 가정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실내 위생 상품과 탈취제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28,000
    • +1.25%
    • 이더리움
    • 3,430,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1.13%
    • 리플
    • 2,047
    • +0.34%
    • 솔라나
    • 125,000
    • +0.89%
    • 에이다
    • 368
    • +0.82%
    • 트론
    • 482
    • +0%
    • 스텔라루멘
    • 2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2.53%
    • 체인링크
    • 13,710
    • +0.44%
    • 샌드박스
    • 11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