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STX 그룹주, 채권단과 자율협약 체결 소식에 上

입력 2013-08-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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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그룹주들이 STX조선해양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810원 오른 6260원을 기록했다.

STX는 전일 대비 495원 오른 3815원, STX엔진은 1030원 상승한 7920원, STX중공업은 670원 오른 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전일 STX조선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한 지 4개월만에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산업은행은 STX조선 측과 경영 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고 이미 지원한 8500억원을 포함해 총 3조원을 지원한다.

에너지솔루션도 공급 계약 공시 직후 310원 오르며 상한가(2405원)를 찍었다. 지난해 매출액보다 큰 규모의 공사 계약 체결 소식에 장 막바지에 매수세가 몰렸다.

에너지솔루션은 장중 공시를 통해 eTEC E&C와 158억원 규모로 AC 프로젝트 주기기 및 보조기기, 덕트·배관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26%에 해당하는 규모다.

바른손은 전일 대비 215원 오른 1675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고교 무상정책’ 수혜주로 꼽힌데 이어 공시를 통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M&A투자조합과 바른손제일차유한회사를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바른손이 사업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학프로덕션의 모회사 소프트웨어업체 디지털아리아도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32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 김종학PD의 죽음 이후 급락했던 주가는 오히려 반등에 성공해 당시 종가보다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디지털아리아는 지난해 김 PD가 얽힌 소송 패소로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들려’란 드라마로 올해 흑자전환(순이익 기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적 호조 기대감과 함께 그의 죽음으로 악재가 해소되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조선선재(15%), CS홀딩스(14.91%), KG ETS(14.89%), KEC(14.89%), 바른손게임즈(14.73%), 한국전자홀딩스(14.68%)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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