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이상운 부회장 “유대인처럼 쉬어라”

입력 2013-08-01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인슈타인, 에디슨, 조지 소로스, 스티븐 스필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유대인이며, 휴식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고 더 열심히 일할 동력을 얻습니다.”

효성 이상운 부회장은 1일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휴식 문화가 유대인들을 특별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라며 임직원들의 계획성 있는 휴가를 적극 권유했다.

이 부회장은 “일주일 동안 자신이 한 일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다음 일주일을 준비하는 안식일 제도 덕분에 유대인들이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반면, 현대인들은 제대로 쉬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름 휴가 동안 여행을 가거나 색다른 경험을 하는 등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때로는 몸도 지치고, 돈도 많이 써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생기는 경우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단 하루라도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진정한 휴식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빌 게이츠를 예로 들며 “진정한 휴식은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것뿐 만 아니라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야할 방향을 재조정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휴가와 연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쉴 땐 쉬고, 열심히 일할 땐 일하는 문화로 ‘가장 일하기 좋은 일터(GWP)’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70,000
    • +0.4%
    • 이더리움
    • 5,19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2.78%
    • 리플
    • 696
    • -0.43%
    • 솔라나
    • 225,200
    • -1.62%
    • 에이다
    • 614
    • -3.46%
    • 이오스
    • 987
    • -2.85%
    • 트론
    • 162
    • +1.89%
    • 스텔라루멘
    • 137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00
    • -3.39%
    • 체인링크
    • 22,280
    • -3.17%
    • 샌드박스
    • 578
    • -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