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할리우드 이겼다"…설국열차 해외반응 '후끈'

입력 2013-08-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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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해외반응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에 대한 해외반응이 뜨겁다.

미국 영화 주간지 '버라이어티'는 "'설국열차'는 한국 시장에서 '괴물'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수 놓인 한국의 천재 장르감독 봉준호의 야심 찬 미래 서사시로 훌륭한 묘사력, 세심하게 그려진 캐릭터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영화들 중 제임스 카메론, 크리스토퍼 놀란, 기예르모 델 토로 같은 유수의 감독들이 연출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매우 찾아보기 힘든 특성이다"라고 봉준호 감독을 칭찬했다.

영화 전문지 '트위치 필름' 역시 설국열차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트위치 필름은 "설국열차는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화"라며 "봉준호 감독은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고 밝혔다.

설국열차는 개봉 첫날인 7월31일 하루동안 41만84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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