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채태인은 31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삼성은 채태인의 홈런을 비롯해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무려 16점을 뽑아 KIA를 16-4로 물리쳤다. 이로써 삼성은 KIA전 9연승을 내달렸다.
채태인은 이날 경기에서 4타석 3타수 2안타 4타점을 쓸어담았다. 이날 경기를 통해 채태인은 4타석을 추가해 정확하게 규정 타석인 251타석을 채웠다. 0.374의 타율로 타격 1위에 올라 기쁨은 더 컸다. 타격 2위 LG 트윈스의 박용택(0.336)과는 비교적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는 상태다.
장외 타격 1위 이병규(LG, 0.391)가 변수지만 이병규는 아직 규정 타석에서는 한참 모자란 200타석을 조금 넘는 정도에 불과해 당분간 채태인은 타격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