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나소닉이 지난 분기 엔저와 자산 매각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소닉은 31일(현지시간) 6월 마감한 회계 1분기 순이익이 1078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2%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2억엔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 495억엔도 웃돌았다.
그러나 매출 성장은 정체했다. 매출은 1조8200억엔으로 전년 대비 1% 성장에 그쳤다. 지난 분기 일본 내수 매출은 6% 감소했으나 해외시장이 8%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이를 상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