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中企에게 자금줄이 생명줄” 신충식 행장 49조 통큰대출

입력 2013-07-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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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료지원·기술형창업 등 다양한 대출상품 개발·출시

▲신충식(오른쪽 세번째) NH농협은행장이 지난 4월 경남지역의 업체를 방문, 채움우수동행기업을 선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반기 NH농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액이 49조원을 넘어서는 등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신충식 행장의 소신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 행장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틈나는 대로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자금상의 애로가 없도록 적극 돕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신 행장은 이같은 현장청취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별 전용 대출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우수 중소기업 유치를 늘리는 데 주력해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월에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 150억원을 출연해 대출 취급시 보증료의 0.7%p를 농협은행이 부담하는 '중소기업 보증료지원대출'을 선보였다.

또 기술형 창업 중소기업에게 대출한도를 최대 30% 추가 지원하고, 최고 2.8%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NH기술형창업중소기업대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8월에는 담보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기계, 재고자산은 물론 농축산물(소, 쌀, 냉동식품 등)까지 정규담보로 인정하는 '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고 신용대출보다 저렴한 금리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신 행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 6월말 기준 일반자금 대출금액이 33조원, 정책자금까지 포함하면 49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신 행장은 농업분야와 유통을 잘 아는 농협은행의 특성을 살려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기업에 대한 여신지원은 우리 농축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농식품산업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신 행장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 초기의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청에서 육성하고 있는 이노비즈 및 메인비즈협회 회원기업들도 중점 육성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에는 기술혁신형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테크노파크 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6개 테크노파크의 입주기업 및 연계 기업 대상 전용상품인 ‘NH테크노파크 기업대출’을 출시했다.

이밖에 농협은행은 지난 2011년 중소기업기술혁신(이노비즈)협회와, 작년에는 한국경영혁신(메인비즈)협회와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하고, 1367개 업체에 90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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