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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방송 캡쳐
실제로 31살 박 모 씨는 승무원 입사 지망생들 사이에서 스타 강사로 통한다. 이는 그의 화려한 경력 때문이다. 유명 항공사 7년 근무, 사내 서비스 강사 출신, 공채 면접관 활동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한 달 수강료가 35만 원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1년 반 동안 48기에 이르기까지 강의는 늘 만원이었다.
하지만 박 씨가 내세운 경력은 모두 거짓이었다. 한 항공사 직원은 “(박 씨 근무이력) 확인해 보니 우리 항공사에서 정규 직원인 적이 없었다”며 “1년간 인턴 직원으로 일했던 게 전부”라고 전했다.
검찰은 고소장을 접수하고 박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