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국가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13-07-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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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공부문의 성공적인 빅데이터 도입을 위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50여 공공기관(정부, 지자체 포함)과 50여개 민간기업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도입을 위한 ‘빅데이터 국가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새정부 국정과제 해결의 중요 수단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빅데이터를 어떻게 준비하고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경제, 일자리, 교통, 교육, 보건, 복지, 안전, 행정효율화 등 8개 분과로 나눠진 이날 토론에서 공공기관들은 빅데이터를 도입해보고자 하는 의지는 강하지만 아직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참가한 공공기관들은 국내외 자료를 모아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함으로써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거나, 관련 정책에 대한 예측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빅데이터를 적용해본 경험이나 주변의 사례가 생소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불명확할뿐 아니라 공공기관이 빅데이터 도입 과정에서 겪게 될 시행착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공공기관의 정책은 그 파급효과가 높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는데 신중을 기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그동안 민간에서 선제적으로 빅데이터를 추진해 온 업체들이 다양한 해결책을 제안했다. 참석한 업체들 대부분 공공분야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가장 먼저 문제를 명확히 정의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성공적 사업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시범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선진사례의 케이스 스터디와 기술적인 아키텍처를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모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민간기업은 공공의 빅데이터 도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이 열림으로써 정체된 정보통신 시장의 전환점이자 경쟁력 강화, 고용 창출 등이 주목되는 신규 성장분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공뿐 아니라 민간의 중소기업 등에서 빅데이터를 도입하는데 필요한 정책적, 기술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빅데이터 컨설팅 수요기관을 선정해 적극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토론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민간-공공을 연계시켜 공공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중소기업으로 점차 확대함으로써 성공적인 빅데이터 시장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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