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력 사업은.
“지난 2004년 설립돼 자동차용 배기가스 후처리 촉매 등 환경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다.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촉매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4년에 걸쳐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전구체의 사업화에 성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 코넥스에 상장한 이유는.
“기초소재의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의 확충에는 적지 않은 노력과 자본이 투입된다. 코넥스 상장을 통해 양질의 자금을 유치하고자 한다. 나아가 1~2년 안에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주력 사업의 강점과 위험 요인은.
“원천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갈수록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에 대해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고급 기술인력과 누적된 연구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업이라 진입장벽이 높다. 반면 대응 기술 개발이 늦어질 경우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제품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 3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6% 감소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신규 촉매제품군들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그러나 2차전지 사업화 과정에서 개발 및 설비투자로 인해 최근 2년동안 차입금이 늘었다. 이는 영업외적인 부분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해 순이익이 감소했다.”
△ 향후 사업 전략과 올해 예상 매출액은.
“양극활물질 전구체의 사업화에 성공한 만큼 2차전지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중국 자동차 촉매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50억원으로 본다. 신규촉매제품군에서 190억원, 촉매 OEM 및 연구용역에서 50억원, 2차전지 소재 관련 1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 김민용 대표가 창업주인가. 창업 배경은.
“김민용 대표는 대형 정유회사 연구원 출신 대표(CEO)다.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환경분야에서의 매연저감장치 보급사업의 필요성을 예측하고 이 장치의 핵심인 촉매 기술을 토대로 회사를 창업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중국 자동차 촉매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환경 및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