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 골프장 그린피 “일찍 일어나면 더 싸요”

입력 2013-07-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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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업 시간 따라 차등 할인… 비인기 시간 쿠폰 등도 덤으로 받아

후덥지근한 여름이지만 골퍼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여름 비수기(7~8월)를 맞아 그린피 할인 등 각종 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티업 시간에 따른 ‘그린피 차등제’ 골프장이 많다. 경기 화성의 기흥CC는 평일 그린피가 17만7000원이다. 그러나 요즘은 다르다. 오전 6시부터 9시 티업 고객은 14만원,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2시 50분 티업은 13만원(이상 8월 21일까지)이다.

부지런할수록 혜택이 쏟아지는 골프장도 있다. 강원 원주의 센추리21CC는 오전 5시 52분 전 출발하면 8만5000원(7월 주중)에 라운드할 수 있다. 강원 횡성의 동원썬밸리CC는 오전 6시대 그린피로 9만원(7~8월 주중)을 받는다. 같은 시간대 월요일 그린피는 8만원으로 1만원이 더 싸다.

그린피 쿠폰 구입으로 저렴한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골프장도 있다. 경기 용인의 골드CC는 비인기 시간대 그린피 쿠폰을 판매한다. 평일 그린피는 17만9000원이지만 쿠폰을 구입하면 1장 11만원이다. 5장 구매하면 1장당 10만원씩 총 50만원이다. 최대 7만9000원까지 할인받는 셈이다. 라운드 가능 시간은 오전 6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다. 8월 16일까지는 오전 10시~오후 1시도 가능하다.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리조트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테디밸리배 아마추어대회를 개최, 최종 우승자에게는 1년 회원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대회 참가비는 10만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중 무료 라운드권(1회)을 준다.

경기 여주의 이포CC는 이용 횟수가 많을수록 그린피가 내려간다. 7~8월 그린피는 14만5000원이지만 두 번째 이용하면 13만5000원, 세 번째는 8만원으로 대폭 할인된다.

경기 광주의 뉴서울CC는 8월까지 ‘27홀 라운드’ 및 ‘명함 이벤트’를 진행한다. 18홀 요금으로 27홀을 라운드하는 이 행사는 정회원은 9만5000원, 비회원은 18만원에 27홀 라운드가 가능하다. 내달 16일까지는 명함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3명씩 추점하며, 1등은 4인 회원대우(46만원 상당), 2등 3인 회원대우(34만5000원 상당)의 우대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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