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체인점 스타벅스가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3분기에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의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4억1780만 달러, 주당 55센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순이익은 3억3310만 달러, 주당 43센트였다.
블룸버그가 28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주당 53센트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37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37억2000만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매장에서 음식과 커피외 다양한 음료를 판매한 것이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다농과 협력해 매장 뿐만 아니라 유통업계를 통해 요거트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스닥에서 스타벅스의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34% 오른 68.17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6.57%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