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미국 원유 생산 증가·중국 경기 둔화 우려

입력 2013-07-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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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증가하고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4달러 떨어진 배럴당 105.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폭은 지난달 21일 이후 최대다. WTI 가격은 이번달들어 9.1% 상승했으며 올들어서는 15% 올랐다.

미국의 원유 생산은 원유 추출 기술의 발달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7로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48.2였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의 PMI가 예상치를 밑돌 면서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더 이상 두 자릿수를 기록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팀 에반스 씨티퓨처스퍼스펙티브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원유 공급이 소비를 웃돌고 있다”면서 “시장은 최근 중국에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의 지표 부진이 WTI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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