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 영업익 5015억원… 전년比 0.5% 증가

입력 2013-07-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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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조 9172억원·순이익 4010억원

LG화학은 22일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조석제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 주재로 ‘2분기 기업 설명회’를 갖고 매출액 5조 9172억원, 영업이익 50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7.2% 증가한 401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4조5361억원, 영업이익 366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3.3%가 증가했다. 이는 납사 등 원료가 안정화,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차별화된 제품구조,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이 81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21.7% 증가한 1185억원을 달성했다. 제한적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편광안경방식(FPR)·산화인듐주석(ITO)필름 등 주요 전략제품 매출 확대와 엔화 약세에 따른 원료가 하락 등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FPR은 3D TV와 모니터 등에서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핵심 소재이며, ITO필름은 터치패널 핵심 소재다.

전지부문은 IT제품 슬림화에 맞춘 폴리머전지 증설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61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직전 2분기 연속 적자를 탈피해 흑자 전환했다.

사업부별 3분기 사업전망은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성수기 및 전반적인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점진적 수요 개선, 낮은 원료가 반영, 차별화된 제품구조 등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개선 및 경쟁우위의 경영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ITO필름 등 지속적인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견조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전지부문은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폴리머전지 중심의 판매 증가 및 자동차전지의 점진적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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