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물루키’ 마쓰야마, 디오픈 ‘톱10’ 화제

입력 2013-07-2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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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GTO)

일본의 ‘괴물루키’ 마쓰야마 히데키(21ㆍ사진)가 디오픈 챔피언십 ‘톱10’에 진입했다.

마쓰야마는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파71ㆍ719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ㆍ우승상금 140만5000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8명의 일본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뛰어든 마쓰야마는 쯔루야오픈과 다이아몬드컵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신장 181㎝, 체중 75㎏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그는 4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골프신동이었다. 특히 드라이버샷과 퍼팅이 특기일 만큼 장타력과 쇼트게임 능력을 동시에 지닌 멀티플레이어다.

2010년과 2011년 아시아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1년에는 미쓰이 스미토모 VISA태평양 마스터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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