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8월1일 ‘모토X’ 발표… 뉴욕서 첫 대형 론칭쇼

입력 2013-07-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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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 블로거 @evleaks이 공개한 '모토X'의 사진 이미지. 출처 @evleaks
모토로라가 새로운 스마트폰인 ‘모토X’로 시장 대탈환에 나선다.

21일 TheUnlockr, 씨넷 등 해외 정보사이트에 따르면, 모토로라모빌리티는 8월1일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략 스마트폰인 모토X를 출시한다.

모토X의 론칭을 위해 모토로라모빌리티는 구글에 인수된 뒤 처음으로 대규모 스마트폰 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발표회는 뉴욕에서 실시되며 현지 주요 언론매체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 제품은 1.7GHz 듀얼코어 퀄컴 스냅드래곤(MSM8960DT) 프로세서와 2GB 램, 16GB 저장용량을 갖췄다. 특히 카메라는 1050만 화소를 제공해 통급 제품보다 뛰어난 사진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7인치 디스플레이는 1280×7820 해상도를 지원한다. 색상은 12종으로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

모토X는 구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일명 ‘X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사양을 겨냥하기보다는 선진 및 성장 시장을 모두 공략하기 위한 가격 경쟁력을 담보한 제품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조립·생산되는 모토로라 최초의 스마트폰이어서 주목된다. 모토X는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업체인 플렉스트로닉스의 텍사스주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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