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12박13일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로드’ 자원봉사

입력 2013-07-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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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재해 피해를 입은 농·어촌 가정을 위해 19일부터 12박13일 일정의 집수리 자원봉사 대장정을 펼친다.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현대건설과 함께 ‘제3회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로드 자원봉사’를 위한 발대식을 마포구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회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제3회 집수리 로드는 총 65명이 참여하며 6명씩 8개팀으로 구성돼 집수리팀, 세탁팀, 장수사진팀, 취재·촬영팀 등으로 나뉘어 자원봉사를 한다. 전북 부안군을 시작(19~21일)으로 전남 강진군(22~23일), 경남 사천시(24~26일), 경북 울진군(27~29일), 강원도 강릉시(30~31일) 등 전국 5개 지역을 돌며 도배, 장판 등 집수리, 이불빨래 봉사, 장수사진 촬영 등 봉사 활동을 펼친다.

우선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부안군 29세대를 찾아 돕는다. 부안군은 작년 볼라벤을 비롯해 덴빈, 산바 등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희망브리지는 부안읍을 비롯해 계화면, 동진면, 변산면, 별산면, 보안면, 백산면, 상서면, 주산면, 줄포면, 하서면, 행안면 등 12개 지역을 돌며 도배와 장판 등 집수리, 이불빨래 봉사, 장수사진 촬영 등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재난위기가정 중 지원이 전혀 없는 세대를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가구에 도배, 장판을 새로 해주고 1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세트를 전달한다.

또 군청이나 면사무소에 광장에 18㎏ 대형 세탁기 3대와 23㎏ 건조기 3대가 탑재된 7.5t 세탁차량을 세워놓고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세탁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마을 주민을 위해 집집마다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가 완료된 이불을 각 집으로 배달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삼렬 구호팀 과장은 “작년에 태풍이 연이어 전국을 강타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특히 피해규모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도 꽤 많다. 집수리로드가 실의에 빠졌던 수해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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