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8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하반기 고가 원료 신규 매출 증가, 내년 CMO 수주 물량 증가, 14~15년 신규 CMO 수주 발생 등 장기 성장에 대한 그림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할 것”이라며 “API사업부가 1분기 대비 수출물량은 증가했으나 1분기 집중 반영된 PI물량 정상화에 따라 전체 외형은 소폭 감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소재, 수처리제 사업부도 1분기 대비 유사한 수준의 매출, 이익 기조 유지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일본 내 특허만료 예정인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에 대한 원료 공급 예정으로 특허만료로 제네릭 시장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PI 수출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신공장이 본격 가동 예정으로 추가적인 수주물량의 적극적인 확보가 가능해졌다”면서 “일본 정부 성분명 처방 정책 진행 가속화 등 제네릭 처방 확대 정책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API 시장은 지속적으로 고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