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공주’ 드라마작가 황마마(오창석 분)와 신인배우 오로라(전소민 분)가 둘만의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42회에서는 황마마와 오로라의 흔한 비밀연애 모습이 그려졌다.
황마마는 과거처럼 다시 시작하기로 한 오로라와 다음 날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났다. 그리고 연인으로서 충실히 의무를 실행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황마마는 촬영 준비를 끝낸 오로라에게 남 몰래 윙크를 보냈다. 그 모습을 본 오로라는 수줍어했다. 그러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디까지나 둘만의 비밀연애다. 누구도 둘 사이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없다. 오로라가 사람들에게 둘 사이 의심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지금 당장은 연기에만 몰두하고 싶었다. 그리고 돈이 필요했다. 그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황마마는 오로라와의 비밀연애를 반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밀연애인 만큼 황마마에게 관심을 사려는 여자들은 많았다. 오로라와의 연애 사실을 알 리가 없는 다른 여배우들은 황마마에게 애교를 부려 오로라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한편 오로라의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분)의 부모인 설국(임혁 분)과 안나(김영란 분)는 오로라를 직접 보기 위해 촬영현장을 찾았다. 그리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기뻐했다.



